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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_동역하는 사람들 김덕종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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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3:1-51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16.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17.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8.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19.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20.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이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22.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23.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25.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27.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28. 계수된 자로서 출생 후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29.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요

30.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사람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31. 그들이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2.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33.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34.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35.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요 이 종족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며

36.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7.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38.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4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41.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4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계수하니

43.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46.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더 많은즉 속전으로

47.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48.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49.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51. 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티브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종의 관찰 예능입니다.

카메라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촬영합니다.

이 프로가 다른 연예인 관찰 예능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연예인 매니저의 존재입니다.

연예인 매니저는 자신이 담당하는 연예인의 모든 활동을 책임지는 직업입니다.

항상 연예인과 함께 하지만 화면에는 나오지 않는, 뒤에서 일하는 직업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 매니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자신의 연예인을 위해 뒤에서 애쓰는 매니저의 시선을 통해 연예인의 일상을 관찰합니다.

이 다른 시점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한 사람의 연예인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매니저, 코디, 스타일리스트 등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민수기 3장에는 레위자손의 인구조사가 나옵니다.

앞서 1장에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수를 셀 때 레위지파는 계수에 빠집니다.

민수기 3장은 이 레위자손을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고 있습니다.

레위 자손을 이렇게 특별하게 계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레위 자손이 담당하는 특별한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레위 자손은 제사장을 도와 회막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은 제사장입니다.

하지만 제사장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이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막에서 함께 돕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레위지파입니다.

레위지파가 없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은 이렇게 함께 동역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온전하게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 두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함께 협력하여 동역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교회 내에서 불평이 생깁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교회 공동체도 동역하는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초대교회 성도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구제에서 빠지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이 일로 공동체 안에 원망과 불평이 생깁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동역하는 사람들을 세웁니다.

이 때 세워진 사람들이 스데반을 비롯한 일곱 집사입니다.

이 일곱 집사가 구제하는 일을 담당해주니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습니다.

이 일들은 결코 한 두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특정한 사람만 일을 감당하다보면 교회 일에 치여 오히려 신앙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여러 사람이 일을 나누어 감당하면 한 사람이 담당해야 짐은 가벼워집니다.

억지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가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동역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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