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0장_올바른 예배 | 김덕종 | 2024-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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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10:1-20절 개역개정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4. 모세가 아론의 삼촌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영 밖으로 메고 나가라 하매 5. 그들이 나와 모세가 말한 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영 밖으로 메어 내니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가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하게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이니라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그리하면 죽음을 면하리라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라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12.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물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 13.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14. 흔든 가슴과 들어올린 뒷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너와 함께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15. 그 들어올린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물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너와 네 자손의 영원한 소득이니라 16.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17.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18.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19.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20.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교회에서 어떤 행사를 하면 보통 1부로 예배를 드리고 나서 2부로 행사를 합니다. 행사에 앞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사람과의 교제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행사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때때로 이 예배가 형식적일 때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이니 당연히 예배가 있어야 하기에 그냥 하는 경우입니다. 최대한 설교를 짧게 해서 빨리 예배를 끝내주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레위기 10장에는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일을 하다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분향을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불에 타죽고 말았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왜 분향 중에 죽었나요? 레위기 8장과 9장에 나오는 제사장의 위임식과 아론의 첫 번째 제사에서 반복되는 말이 있었습니다. 8장 9절, 13절, 17절 21절, 9장 7절 10절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구절만 보겠습니다. “9:7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마지막 부분에 부면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위임식을 할 때, 제사를 드릴 때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여기에서 잘못했습니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하나님께 분향하는데 하나님이 명령하시지 아니한 불을 담아 분향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심판하시고 두 사람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사는 단순한 종교의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기독교라는 종교에서 하는 종교예식의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행사 전에 드리는 예배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든 행사 전에 드리는 예배의 순서가 주일예배와 같은 형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예배가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편의를 위한 예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구색을 맞추기 위한 예배도 안됩니다. 순서나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태도의 문제입니다. 어떠한 예배든지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어떠한가요?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요? 나를 위한 예배인가요? 하나님을 위한 예배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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