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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7일_창세기48장 김덕종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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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8:1-22절 개역개정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에게는 콤플렉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입니다.

어떤 사람은 집이 가난한 것이 콤플렉스입니다.

야곱의 콤플렉스는 장자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나서 간발의 차이로 동생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야곱에게는 콤플렉스였습니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 이 콤플렉스를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가진 애를 썼습니다.

형 에서를 속여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사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를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평생 장자권을 위해 살았지만 그 결과는 도망자 인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살았던 야곱이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소식을 듣고 요셉은 두 아들과 함께 야곱을 찾아갑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신의 아들로 입양합니다.

그 후 두 아들을 축복하는데 이 때의 장면을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요셉의 두 아들을 부르는 일반적인 순서가 있습니다.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고 나옵니다.

므낫세가 형이고 에브라임이 동생입니다.

그런데 이제 5절입니다.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부르는 순서입니다.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동생인 에브라임을 먼저 부릅니다.

축복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보통 오른손으로 장자의 축복을 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오른손이 므낫세에게 가도록 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어떻게 합니까?

“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야곱은 일부러 손을 엇바꾸어 동생인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합니다.

야곱의 아버지인 이삭은 이미 야곱과 에서가 태에 있을 때부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관례대로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달랐습니다.

야곱이 동생인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하는 것은 자신도 동생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오랜 세월 자기 힘으로 뭔가를 이루려고 했던 야곱은 말년에 가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깨닫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천방지축, 속이는 자 야곱을 여기까지 인도해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야곱의 고백이 15절과 16절에 나옵니다.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

 

출생부터 지금까지 기르신 하나님,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시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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