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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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18일_창세기 44장 김덕종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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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4:1-34절 개역개정

1. 요셉이 그의 집 청지기에게 명하여 이르되 양식을 각자의 자루에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자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2.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3.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4.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가서 그대로 말하니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9.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10. 그가 이르되 그러면 너희의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누구에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내게 종이 될 것이요 너희는 죄가 없으리라

11.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16.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17.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버지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아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내가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23.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25. 그 후에 우리 아버지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 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30.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34.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사소한 실수도 있지만 심각한 범죄인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심각한 실수를 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실수했습니다.

아니 범죄 했습니다.

부하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것도 심각한 범죄입니다.

하지만 이 죄를 덮기 위해 더 큰 죄를 짓습니다.

부하를 전쟁터에서 죽게 했습니다.

살인교사입니다.

베드로도 실패했습니다.

어린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심지어 저주하면서 모른다고 맹세했습니다.

이렇게 죄를 짓고, 실패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입니다.

자신의 실패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 그의 신앙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렇게 실패한 모습에서 점차 회복되는 한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 유다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식량을 구하는 임무를 마치고 다시 가나안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야곱의 가정에는 아직 해결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요셉을 팔았던 죄의 문제입니다.

요셉은 여전히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습니다.

요셉은 은잔을 베냐민에 짐에 숨깁니다.

그래서 고향으로 가던 형제들을 도둑으로 체포하여 다시 애굽으로 데리고 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나서는 유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유다는 형제들 중 넷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다는 형제들의 지도자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유다는 자신들이 과거에 죄를 지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16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유다는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냈다고 말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바로 자신들의 죄 때문이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은잔이 나온 베냐민만 애굽에 남고 나머지는 다 돌아가도 좋다고 합니다.

유다는 자신이 베냐민 대신 남겠다고 자청합니다.

“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창세기 38장에서 유다는 참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며느리와 관계를 맺어 자식을 낳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분별력 없던 유다였습니다.

이런 유다가 가정의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유다의 후손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십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하루하루 넘어지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약한 우리의 모습을 받아주십니다.

혹시라도 나의 삶 가운데 약한 부분들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점차 회복하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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