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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녅2월28일_창세기 37장 | 김덕종 | 2024-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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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7:1-36절 개역개정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 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 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창세기 37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요셉의 이야기기는 창세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만큼 요셉은 중요한 인물입니다. 에서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하고 약속의 땅을 떠났습니다. 에서와 달리 야곱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계속 거합니다. 야곱과 가족의 모습은 약속의 후손에게 기대되는 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거하는 야곱의 가정은 역기능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곱 가정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녀들에 대한 야곱의 문제입니다.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요셉은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였던 라헬이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에게는 다른 아들보다 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부모도 어느 자녀를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야곱은 이것을 너무 드러냈습니다. 요셉에게만 채색옷을 지어 입히면서 편애했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편애를 받은 요셉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아버지의 편애를 받은 요셉은 형제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형들을 잘못을 아버지께 이르는 고자질장이였습니다. 이런 요셉을 형들이 좋아 할리가 없습니다.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고자질하는 요셉에게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시기하고 미워했습니다. 문제는 이 미움이 너무나 심각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어떻게 하나요? 28절입니다. “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자신의 동생을 노예상인들에게 팔아버립니다. 아무리 미워하는 동생이지만 이것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아버지의 편애, 형제들 간의 불화와 형제를 팔아버리는 범죄. 이것이 약속의 자손 야곱의 가정의 모습입니다. 이 역기능 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한 가지 위안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망가진 가정도 여전히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꿈을 꿉니다.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형들이 묶은 단이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요셉이 모든 형제들보다 높아지는 꿈입니다. 지금 요셉의 모습을 보면 이 꿈은 말 그대로 개꿈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이 요셉의 현실을 보면 요셉의 꿈을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요셉은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요셉의 꿈은 문자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요셉의 꿈이 성취되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꿈이 성취된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시킵니다. 처음 애굽으로 내려갈 때는 70명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출애굽할 때는 장정만 60만의 대 민족이 되었습니다. 당시 가나안 땅은 전쟁이 많은 불안한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이라는 강대국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자손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렇게 많아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가게 됩니다. 요셉의 꿈의 성취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요셉의 꿈은 요셉이 이루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이 처한 현실을 보면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루어가십니다. 아무리 현실이 암울하더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심지어 그 약속은 야곱의 가정과 같은 역기능의 가정 속에서도 변함없이 성취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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