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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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2일_창세기30장 김덕종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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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0:1-43절 개역개정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 레아가 자기의 출산이 멈춤을 보고 그의 시녀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이르되 복되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14.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공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세상을 살다보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와 어려움은 나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다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문제를 앞에 두고도 반응이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같은 문제 앞에 다르게 반응하는 두 사람을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서 레아와 먼저 결혼하고 다음에 동생 라헬과 결혼을 했습니다.

레아는 결혼 후 계속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라헬은 자녀를 낳지 못했습니다.

이 불임의 문제는 창세기에서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도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두고 풀어가는 방법이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선 이삭과 리브가를 보겠습니다.

“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이삭은 아내 리브가가 임신을 하지 못하자 아내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간구를 들으시고 자녀를 주셨습니다.

야곱과 라헬은 어떤가요?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라헬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을 낳은 언니를 시기하고 야곱에게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라헬에게 야곱은 어떻게 하나요?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좋은 말로 라헬을 위로하지 않습니다.

라헬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이 왜 자신의 책임이냐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데 자기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야곱의 말은 맞습니다.

2931절에 보면 하나님이 라헬의 언니 레아의 태를 여셨다고 나옵니다.

3022절에 보면 이제 하나님의 라헬의 태도 여셨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야곱의 말은 신앙적인 말 같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정말 야곱이 그렇게 생각하고 믿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버지 이삭과 같이 아내 리브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야곱은 아내 라헬을 얻기 위해 외삼촌 라반에서 속아서 14년이나 봉사했습니다.

그런 아내가 고통 중에 있습니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아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야곱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이 다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께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같은 문제를 두고 아버지 이삭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야곱의 모습은 라헬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헬도 자신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14절 이후에 보면 레아의 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를 얻습니다.

여성의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물입니다.

이것을 레아에게 빼앗으려고 합니다.

기도하기 보다는 인간적인 방법에만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야곱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라헬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문제 앞에서 어느 누구도 기도하지 않는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이 신앙적으로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시기합니다.

나중에 자식들끼리 시기하여 동생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리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기도하지 않은 가정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납니다.

우리는 그 문제 앞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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