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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8월28일_시편125 김덕종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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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25:1-5절 개역개정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4.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한 나라의 역사를 보면 좋은 왕이 통치하던 때도 있었지만 악한 왕이 통치할 때도 있었습니다.

조선을 봐도 세종과 같은 성군이 통치할 때도 있었지만 연산군과 같은 폭군이 통치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과 같은 신앙의 사람이 통치할 때도 있었지만 므낫세와 같이 악한 왕이 통치할 때도 있었습니다.

시편 125편은 이렇게 악한 왕이 통치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3절에 보면 악인의 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규라는 것은 통치자의 지팡이를 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에 하나님을 배역하는 악한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 수 있나요?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국가권력의 힘은 막강합니다.

국가는 폭력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가관입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자신들 마음대로 통치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이런 악한 국가 권력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를 넘어 온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악한 권력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더라고 그 중심을 잡습니다.

시인은 이 모양을 산이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이럴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예루살렘은 언덕 위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 예루살렘 주위를 감람산과 같은 예루살렘보다 높은 산들이 들러 싸고 있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고 한양을 수도로 정했습니다.

지금의 서울인 한양은 도성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것은 적들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좋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성을 두르는 산처럼 자신의 백성들 둘러 보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산들의 보호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만군의 주로 고백합니다.

모든 군대들의 하나님입니다.

세상의 어떤 군대로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열왕기하에 보면 아람 왕이 엘리사 선지자를 잡기 위해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 성읍을 둘러쌉니다.

이것을 본 엘리사의 사환은 두려워하면서 엘리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 때 엘리사는 사환의 눈을 열도록 기도합니다.

새롭게 눈이 열린 사환이 보니 불말 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권력도 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뚫을 수 없습니다.

또 세상의 권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당장에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자신들 마음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권력도 하나님의 통제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의인들마저 죄악 된 일에 손을 대게는 하지 못합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세상에 살면서 시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감당 못할 시험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피할 길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십니다.

시인은 바로 이 믿음을 가지고 악한 정권 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선대하시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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