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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7월10일_시편108편 김덕종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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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08:1-13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 기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 시편의 말씀을 따라 그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편에는 다양한 삶의 정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과는 멀리 떨어진 시대에 쓰여진 글이지만 그 상황은 오늘날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시편 108편은 마치 시편기도를 보는 것 같습니다.

108편의 전반부는 시편 57편에서 따왔습니다.

후반부는 시편 60편에서 따왔습니다.

지금 시인은 위기입니다.

대적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있는 시편을 적용해서 새롭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위기의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마음은 확정되었습니다.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그러기에 위기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깨웁니다.

비파와 수금과 같은 악기들을 깨웁니다.

온 맘으로 모든 악기를 통해서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리가 저 하늘까지 이르도록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계에 높아지기를 소망하며 찬양합니다.

이 찬양은 이제 기도로 이어집니다.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인이 전쟁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무엘하 8장에 보면 이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무엘하 8장에는 다윗이 승리를 거두었던 전쟁의 이야기가 모아져 있습니다.

이 때 다윗의 승리의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삼하8: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삼하8: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다윗이 아람과의 전쟁에도 승리했고, 에돔과의 전쟁에도 승리했습니다.

그 이유를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기에 전쟁에서 승리케 해달고 기도합니다.

이 간구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7절과 8절에 보면 여러 지명들이 나옵니다.

이 지명들은 이스라엘 땅을 대표하는 곳들입니다

세겜과 숙곳은 이스라엘 북쪽의 요단강 서쪽과 동쪽 전체를 대표합니다.

길르앗은 요단강 동쪽 산악 지역입니다.

므낫세는 요단강 서쪽 산지에서 세겜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에브라임은 북왕국의 중심지였습니다.

남유다는 남유다의 중심지였습니다.

이 모든 땅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나요?

하나님은 내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정복하셨고 그 땅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땅을 누가 감히 빼앗을 수 있습니까?

주변의 나라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9절에 보면 모압을 나의 목욕통이라 하십니다.

이것은 종들이 발 씻는 물을 길러 오는 것을 연상시킵니다.

모압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돔에는 신발을 던지겠다고 하십니다.

룻기에 보면 이것은 소유권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에돔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블레셋도 역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위기 잎에서 과거 하나님이 이스라엘 벡성들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해서 도와 달라고, 전쟁 중에 함께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없던 용기도 다시 생깁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대적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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