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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_하나님께 맡기는 삶 김덕종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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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하15:1-37절 개역개정

1.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

그 실수라는 것이 때로 큰 죄악일 수 있습니다.

다윗은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부하의 여인을 취했습니다.

이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부하를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아주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지금도 신앙의 인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유가 무잇인가요?

죄를 지었지만 자신의 죄를 알고 그 죄를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회개는 단순히 말로 끝나는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 가운데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건은 이 다윗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다윗에게 반역을 합니다.

다윗은 결국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길을 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 24절부터 보면 이 피신 길에 있었던 사건 하나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피난을 떠나려고 할 때 제사장이었던 사독과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내려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계산은 분명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언약궤가 피난길에 오른 다윗과 함께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벌어질 복잡한 왕위 쟁탈전에서 왕권에 대한 정통성은 여전히 다윗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생각과 주장은 정치적으로 보면 올바른 판단입니다.

정치라는 것이 명분 싸움입니다.

명분이 있는 쪽에 사람들이 몰리게 마련입니다.

이런 명분을 만들기에 언약궤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피난길에 언약궤를 가지고 가는 것을 반대합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도로 성읍으로 메어가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보이시면 다시 성읍으로 돌아와 언약궤를 볼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한 후 다윗은 삶을 주도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다윗은 사울과 달랐습니다.

사무엘상 14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군사의 수나, 무기를 보나 아주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의 왕은 사울이었습니다.

사울도 이 전쟁에서 자신들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전쟁에서 사울은 백성들에게 금식을 명하고 언약궤를 가지고 오게 합니다.

금식은 하나님께 자신의 간절함을 보이는 헌신의 중요한 표시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언약궤를 가져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금식을 명령한 것을 나쁘게 볼 수 없습니다.

이런 행위 자체는 매우 신앙적인 행동입니다.

다만 문제는 사울이 이런 행동을 한 동기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궤와 금식을 통하여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도권이 사울에게 있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그 하나님마저 자신의 방법대로 움직이려고 하고 했습니다.

똑같은 언약궤 앞에서 사울은 자기 중심적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반면 앞에서 본 것과 같이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모든 주도권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사느냐 죄를 회개했다고 하면서 여전히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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