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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1장_성공한 인생이란? 김덕종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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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31:1-13절 개역개정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본문에는 사울 왕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 중입니다.

사울은 이 전쟁에서 패배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울의 아들들인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다 죽고 맙니다.

사울도 중상을 입습니다.

결국 사울은 자기의 칼을 뽑아 그 위에 엎드러져 자살하고 맙니다.

참 비참한 말년의 모습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사울 왕조를 이루지 못합니다.

사울의 왕위는 사울에서 끝나게 됩니다.

다음 왕은 사울의 가문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됩니다.

왜 사울의 왕조는 지속되지 못했습니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권력 투쟁에서 사울의 아들이 밀려났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무엘상을 보면서 왜 사울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았습니다.

사울의 인생이 실패로 끝나게 된 3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사무엘상 13장에 나오는 블레셋과의 전쟁입니다.

이 때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제사를 드립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란다고 했지만 그의 시선은 하나님께 있지 않았습니다.

온통 자신이 처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은 적들, 오지 않는 사무엘, 흩어지는 백성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한다고 하지만 이미 사울은 하나님보다 백성을 더 의지했습니다.

이 상황에 쫓겨 자기가 제사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울에 행위에 대하여 사무엘은 강하게 비판합니다.

왕의 행동은 망령된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의 결과 사울의 왕위는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고 사울에게서 끝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사건은 사무엘상 14장입니다.

14장에도 역시 블레셋과의 전쟁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4장의 전쟁의 양상을 보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있습니다.

승리의 상황에서 사울이 이상한 명령을 내립니다.

전쟁을 하는 백성들에게 금식을 명령합니다.

왜 사울은 이런 이상한 명령을 내렸습니까?

성경에서 금식은 하나님께 간절함을 나타내는 헌신의 중요한 표시였습니다.

사울도 이 전쟁에서 자신들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이 전쟁을 치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게 합니다.

금식도 합니다.

신앙적인 행동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행동의 동기가 잘못되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궤와 금식을 통하여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사울이 가진 신앙의 문제입니다.

주도권이 사울에게 있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그 하나님마저 자신의 방법대로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사무엘상 15장입니다.

사무엘상 15장에는 아말렉과의 전쟁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아말렉과 전쟁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다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따릅니다.

아말렉을 칩니다.

백성을 진멸합니다.

많은 가축들을 죽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아멜렉의 왕 아각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양과 소중에서 좋은 것들은 다 남겨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고는 했지만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선택적 순종입니다.

 

사울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울을 떠나셨고 사울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열쇠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어떤 인생이 성공한 인생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입니다.

어떤 인생이 실패한 인생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은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시나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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