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_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 | 김덕종 | 2025-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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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16:1-23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9.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되었지만 사울 왕조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다윗을 통해 이어집니다. 이 다윗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은 이스라엘 왕정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다윗은 예수님의 계보를 여는 사람으로 아브라함과 함께 소개 되고 있습니다. 다윗 왕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의미합니다. 이제 다윗의 자손을 통하여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십니다. 이렇게 중요한 왕이라면 어떤 사람이어야 합니까? 이런 저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왕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자질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보통의 기준과는 다른 기준을 말씀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의 집으로 갑니다. 사울을 대신하여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서입니다. 이새에게는 여러 명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처음 이새의 아들 엘리압을 보고 마음을 빼앗깁니다. 사무엘이 보기에는 엘리압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을만한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7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막내 아들인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이 보아둔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세우신 기준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했을 때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무엘상 13장 14절의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사무엘상 13장에는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를 드리는 사건이 나옵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책망하면서 하나님이 새로운 왕을 세우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은 정치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 언변이 훌륭한 사람, 지도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특별한 배경이 있어서 왕으로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그 중심을 보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까?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에 사용될 수 있습니까? 교회의 규모, 교회의 재정, 성도들의 높은 교육 수준 같은 것으로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야 합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악한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 교회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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