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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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_이익을 앞세운 결과 김덕종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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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1:1-36절 개역개정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5.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돌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주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는 벧세메스 주민과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의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족속의 경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부터 사사기 말씀을 봅니다.

앞선 여호수아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어떻게 정복하고 분배했는지를 보았습니다.

사사기는 가나안 정복 전쟁 후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어떻게 정착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시대를 사사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사사시대는 어떤 시대였습니까?

사사시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사기의 마지막 절입니다.


21:25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시대는 왕이 없었습니다.

사사기의 이름과 같이 사사라는 지도자가 다스리는 시대였습니다.

사사는 이스라엘의 군사 정치 지도자였습니다.

하지만 사사는 왕과는 다릅니다.

왕과 같이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세습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활동범위도 지역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에 정말 강력한 지도자가 없었습니까?

왕이 없었습니까?

물론 인간 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왕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인간이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인 시대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을 압제하는 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섬기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아닌 각자가 좋을 대로 행하며 살았습니다.
사사시대는 죄의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시기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요?

 

사사기 1장에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쫓아 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19절에 보면 유다자손이 골짜기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21절에 보면 베냐민 자손이 요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27절과 28절에는 므낫세 지파가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29절에는 에브람이 지파가 역시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30절에는 스불론 지파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31절과 32절에는 아셀 지파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33절에는 납달리 지파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당시 가나안 족속이 너무 강해서 쫓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전쟁을 치루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이스라엘이 강하고 상대가 약했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는 이스라엘 보다 더 강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사실을 믿고 전쟁을 했기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좇아내지 못했다는 말의 히브리어를 더 정확히 번역하면 쫓아내지 않았다에 가깝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고 쫓아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다는 말입니다.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의도적인 불손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불순종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노역을 시키고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노동력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당장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보다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한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돈을 잘 벌고 다들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우리는 앞으로 사사기를 보면서 내내 이스라엘 족속들이 완성되지 못한 정복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봐야 합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에서도 죄에게 주는 틈이 있습니까?

세상의 성공을 위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신앙을 포기하는 것이 있습니까?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 같고, 당장은 내게 이익인 것 같지만 결국 이러한 작은 틈이 우리의 신앙 전체를 흔들리게 만듭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적에게 조금의 틈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내 이익을 위해서 신앙을 조금씩 포기하기 시작하면 어느 사이엔가 죄가 우리 삶을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눈 앞에 이익으로 움직이지 않고 신앙으로 움직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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