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 홈 >
  • 예배/설교/묵상 >
  • 성경 1장 묵상
성경 1장 묵상
출애굽기 24장_피의 결혼식 김덕종 2024-06-07
  • 추천 1
  • 댓글 0
  • 조회 86

http://donginch.com/bbs/bbsView/35/6404208

[성경본문] 출애굽기24:1-18절 개역개정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교회에서 섬기다 보면 결혼식에 가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결혼식 순서에 보면 예물교환의 순서가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순서입니다.

반지는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다는 상징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있었던 언약 체결식 장면이 나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신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부로 묘사합니다.

그렇다면 이 언약체결식은 결혼식과 비슷합니다.

오늘날 결혼식에는 반지를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언약체결식에서는 반지가 아닌 특별한 상징이 사용됩니다.

피입니다.

피의 언약식입니다.

이 피는 반으로 나누어져 두 군데 뿌려집니다.

첫 번째 반은 어디에 뿌려지나요? 6절입니다.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제단에 먼저 피의 반을 뿌립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피를 뿌리기 전에 행해진 것이 있습니다. 5절입니다.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제사 후에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그렇다면 이 피는 죄의 용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 하나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죄가 깨끗이 씻겨 져야 합니다.

 

나머지 절반의 피는 어디에 뿌려지나요?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백성에게 뿌려집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백성에게 피를 뿌리기 전에 행해진 것이 있습니다. 7절입니다.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언약서를 가져다 백성에게 낭독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에게 뿌려진 피는 말씀대로 사는 거룩한 삶을 의미합니다.

죄의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이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혼인예식은 피의 예식입니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서로 반지를 껴주듯이

피를 양쪽에 뿌리게 됩니다.

이 피를 통해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이제 거룩하게 살겠다고 결단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이것을 위해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 피를 통해서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도 동일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순결한 신부의 삶입니다.

오늘 하루도 순결한 하나님의 신부의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출애굽기 25장_일상의 성막 김덕종 2024.06.10 1 93
다음글 출애굽기 23장_밖으로 향하는 안식 김덕종 2024.06.05 1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