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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7장 김덕종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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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7:1-25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실만을 이야기한다고 그것이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너머에 있는 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라는 소명을 주십니다.

모세는 이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계속 핑계를 댑니다.

612절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하는 말이 있습니다.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라고 말하라고 하자 모세는 대답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도 자기 말을 듣지 않았는데 바로가 자신의 말을 들을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이 말을 좀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

출애굽기 5장에 보면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합니다.

둘째,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도 당연합니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라는 말을 바로가 들을 리 없습니다.

셋째, 모세는 입이 둔합니다.

이것도 사실입니다.

모세는 말을 잘 못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 사실입니다.

모세의 현실 진단은 정확합니다.

하지만 모세의 말이 사실이라도 진실은 아닙니다.

모세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기가 바로에게 갈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7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지금 모세는 보잘 것이 없습니다.

모세의 나이는 벌써 80입니다.

백성들도 무시하고 바로도 무시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세에게 소명을 주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십니다.

말 못하는 모세에게 아론을 대언자로 붙여주십니다.

 

모세는 자신이 처한 현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현실을 넘어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라는 진실은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현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부족한 모세도 신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능력만 바라보지 말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사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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