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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4월27일_에스더 6장 | 운영자 | 2022-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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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스더6:1-14절 개역개정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5.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10.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12.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13.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14.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우연’이라는 말을 들으시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기독교인들에게 우연이라는 말은 많이 어색한 말입니다. 하지만 성경에 보면 우연히 벌어지는 사건들이 꽤 나옵니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에스더서에 특히 많이 나옵니다. 에스더서는 논란이 많이 성경 책 중에 하나입니다. 과연 에스더서가 성경 66권에 들어가 있는 것이 합당하느냐는 논란입니다. 이방왕의 이름은 187회나 언급되어 있는데 정작 하나님의 이름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루터와 같은 경우 “차라리 이 책이 없었으면”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매튜 헨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없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는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손 놓고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건을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말씀드렸듯이 에스더서에 보면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2장에 보면 모르드개는 왕을 살해하려는 모의를 우연히 듣습니다. 오늘 본문 6장에서는 아하수에로 왕이 잠을 자지 못할 때 우연히 모르드개의 충성을 보여주는 왕의 연대기를 읽게 됩니다. 또 왕이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려고 생각한 순간에 우연히 하만이 왕궁 바깥뜰에 있습니다. 7장에 하만이 에스더의 걸상 위에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는 순간에 우연히 다시 왕이 들어옵니다. 이렇게 우연히 벌어진 일들이 결국은 상황을 좌우하게 됩니다. 정말 우연입니까? 그냥 우연히 아무런 의도 없이 모든 일들이 전개되었습니까? 사람의 의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연히 일어난 일이지만 하나님에게는 섭리 안에 있는 일입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는 어떤 결과는 낳습니까? 오늘 본문은 세상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잘 보여줍니다. 말씀 드린 대로 아하수에로 왕이 어느 날 잠이 안와 신하에게 역대 일기를 읽게 합니다. 그러다 모르드개가 모반사건을 고발하여 왕의 암살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모르드개는 아무런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왕은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기로 작정합니다. 마침 밖에 있던 하만에게 왕이 존귀하게 하려는 사람에게 어떤 상을 주면 좋을지 묻습니다. 하만은 당연히 자신이 상을 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왕의 복장을 입혀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사람이 거리에서 그 사람을 높이게 하라고 간언합니다. 결국 하만은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모르드개를 거리에서 존귀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왜 하만은 이 때 궁에 왔나요? “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원래 모르드개를 죽이는 일을 왕께 고하려고 궁에 왔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모르드개를 가장 높이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됩니다. 인간이 아무리 마음으로 계획을 세울지라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일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악한 자를 멸하시고 선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게 됩니다. 세상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의 역전을 보게 됩니다. 이런 에스더서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를 줍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이 사는 사람이 힘을 얻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하나님의 손길이 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악한 자들이 힘을 얻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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